문수만 Moon Sooman (b.1962)
상명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졸업
개인전
2024 Connecting the Dots, GALLERY北野坂, 고베/일본
2023 Connecting the Dots : 문수만초대 창립전, 마린갤러리, 부산/한국
Connecting the Dots : 문수만초대전, 오포미술관, 경기도 광주시/한국
Connecting the Dots : 문수만초대전, 떼아트갤러리, 서울/한국
Connecting the Dots : 문수만초대전, 앙사나 레지던스 갤러리, 서울/한국
Connecting the Dots : 문수만초대전, 라움아트센터, 서울/한국
Connecting the Dots : 문수만초대전, Gallery MHK, 서울/한국
Connecting the Dots, GALLERY北野坂, 고베/일본
2022 Connecting the Dots : 문수만 초대전, 떼아트갤러리, 서울/한국
2021 The Immersion : 문수만 초대전, GS Tower The Street Gallery, 서울/한국
아트청주 부스초대전, 청주예술의전당, 청주/한국
2004년부터 갤러리 소호, 가나인사아트센터, GALLERY北野坂 등 주요 개인전 다수
그룹전
2023 FOCUS LONDON 2023, SAATCHI GALLERY, 런던/영국
2023 RAUM ART FESTIVAL 2023, 라움아트센터, 서울/한국
2022 FOCUS PARIS 2022, Carrousel du LOUVRE, 파리/프랑스
2022 Extra - Maximum – Minimum, 갤러리 MHK, 서울/한국
2022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아무것도 하지않았다, 갤러리 자인제노, 서울/한국
2021 コンクリート・二・モル V, GALLERY北野坂, 고베/일본
2021 ASIA HOTEL ART FAIR, 센트럴뮤지엄, 서울/한국
2021 문자의 기억, 문화제조창, 청주/한국
2021 씨올회 정기전, 가나인사아트센터 2층, 서울/한국
2021 3인 초대전, Gallery SOSA, 부천/한국
2021 FOCUS LONDON 2021, Saatchi Gallery, FOLD Gallery, 런던/영국
2021 FOCUS PARIS 2021, Atelier Richelieu, 파리/프랑스
2021 경기미술 컬렉션 특별전, 경기천년길 갤러리, 안산/한국
2016년부터 조선일보미술관, 아라아트센터, 한가람미술관, 운보미술관 등 주요 단체전 다수
수상경력
2020 살롱·블랑미술협회 회장상 (제24회 일불현대국제미술전, 일본도쿄 국립신미술관)
2014 화랑상-일본 GALLERY北野坂 (제10회 일한현대미술동행전, 일본고베 하리다노모리 미술관)
1994 특허청장표창-우수발명가 (발명진흥대회, 특허청)
1993 상공자원부장관상-Good Design (우수상품디자인 선정제, 디자인포장센터)
소장
대한민국 국회의장 집무실, 아랍에미리트 한국대사관, 독일 STULZ가문, 국립현대미술관, 경기도미술관, 서울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
중국 달관미술관, 일본 GALLERY北野坂, GOOGLE 미국본사(VP), Gallery MHK, 떼아트갤러리, 금보성 아트센터 외 다수
작가 노트
근래의 작업에서 쌀이라는 소재를 형태소로 활용한다. 무한을 연상시키는 형태의 도열이나 모노크롬 분위기의 정제된 화면에서 정신성은 이어진다. 무(無), 공(空). 허(虛) 같이 정형화되기 힘든 관념 또한 담기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수평적 구도로 화면의 바깥으로 연장되는 느낌을 살리는 것은 무한함을 설정할 수 있음을 유도한다. 형태에 있어서 시작과 끝의 중간 토막을 신중히 포착하고 싶다. 이 중간은 무한의 한 토막으로서의 유한이며, 작품의 변주는 무한하다고 할 수 있다. 어떤 색이 공존하든 부드러운 연결을 지향한다. 그것이 풍경이라면 당연히 하늘이나 바다, 또는 그 모두이며, 화면 안의 색 띠는 일출 같은 중요한 사건을 알리는 증후이자, 그 사건의 축이 되어주는 수평선이나 지평선 역할을 한다. 그것이 이념적 또는 세대 간의 경계라면 흡수와 동화, 이해와 소통을 의미한다. ‘Cloud’라는 제목은 하늘을 배경으로 떠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것을 암시함과 동시에 현대 디지털 문화에서 공유되고 있는 정보의 저장소를 상징한다. 저장소를 채우는 것은 쌀 알갱이 모양의 입자이며 물질과 문화의 관계를 맺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점이 기하학적이고 관념적 요소라면, 쌀은 유기적이고 물질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다. 쌀이라는 형태소를 통해 나는 자연의 실재를 추상화 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