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s
아 방 Abang
아 방 Abang (b.1987)
영국 킹스턴대학교 일러스트레이션과 석사 졸업
개인전
2018 Two names of beauty, 롯데갤러리, 서울
2021 The mooood I love,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스토어, 서울
2022 Abang Loves Finn Juhl Chair, 하우스오브핀율, 서울
2022 Flowers don’t cry, ERD gallery, 부산
2023 도피, 갤러리 언플러그드, 서울
그룹전
2022 Zerobase, 서울옥션
2022 EPISODE 1 REAL TOUCH, 갤러리 래, 부산
2022 Rejoice, 롯데갤러리, 서울
2022 8F Fiqure, Subtitled NY, 뉴욕
2022 Thirsty Enthusiasm_by Art Workers, BK gallery, 서울
2022 Focus, PBG, 서울
2023 Wonderland at the Shilla Jeju, 신라호텔, 제주
아트프로젝트 및 책 출간
2014 <미쳐도 괜찮아 베를린> 출간
2017 이케아 팝업스토어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2019 <인생은 고양이처럼> 출간
2019 설화수 콜라보레이션
2020 벨기에 패션브랜드 Bellerose 콜라보레이션
2023 롯데백화점 10개지점 옥외배너 및 특별전시
2014년부터 아트 프로젝트 및 책 출간 다수
작가 노트
제 작업은 “자유롭고 섹시한 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개인적 바람과 욕망을 표현합니다. 자유로운 삶은 자유롭게 생각하 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또 그것은 "왜 당연해?" 라는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하여 어떤 행위와 역할을 당연하게 바라 보는 사회의 시선, 통념, 그리고 편견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어느새 당연하게 자리매김한 우리 주변의 사물, 또는 일상적인 장면에 새로운 역할과 가치를 부여하며, 비일상적인 바이브로 표현합니다. 또한 섹시한 삶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고 내면의 모습을 표현하는 것에 거침없음을 뜻합니다. 이렇듯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섹시한 삶을 그림 안에서 산뜻하고 경쾌한 컬러로 풀어나갑니다. 습작, 실패작, 미완성을 해체한 후 의도적으로 조합하여 다시 완성하는 꼴라주 시리즈, 기존 석고상을 깨트리거나 컬러를 덧입혀 새로운 작품으로 만드는 석고상 프로젝트 등을 이어가기도 합니다. 특히 우연히 깨져버린 석고상 작품들은 나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중요한 작업물입니다. 이런 프로젝트를 통해 ‘온전해야만 가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어떤 것도 당연하지 않다.’ 라는 메시지를 꾸준히 표현합니다. 작품을 만드는 과정, 또는 기존의 사물을 다르게 변형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해프닝 또한 즐겁게 받아들이는 것을 작업의 일부로 생각합니다. 제 그림을 통해, 익숙한 장소와 풍경을 낯설게 느끼기도 하고 그 어떤 것도 당연하지 않게 받아 들이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습니다.